협업이란 무엇인가
나는 협업. 팀이랑 함께 일 하는 것이 좋다. 개개인의 장단점이 합쳐져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나는게 너무 좋다.
내가 협업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었다. 내가 팀에서 어떻게 하면 더 기여를 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했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서 초기 제품 개발에 참여하면서, 팀을 위한 나의 역할은 “빠르게"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밤낮을 새가면서 프로덕트를 완성 시켰다.
벤처 캐피탈에서 먼저 전화가 올정도로,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공부할 시간을 내지 못했고,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느끼지 못했다. 그게 너무 답답했다. 협업에서 팀의 성장을 중요시하는 마음과 나의 성장을 중요시하는 마음 사이의 균형이 깨진 것이다. 그래서 팀에 멘토를 모셔와 매주 한 시간씩 멘토링 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교육도 팀원과 함께 수강했다. 그렇게 다시 균형을 맞춰간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