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있는 한 개발자의 첫 회사 1년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
팀에서 배운 점
팀에서 일한 방식
- 내가 일한 태도
- 어려움1: 개발자가 나 혼자
- 어려움2: 새로운 팀원과의 소통
- 어려움3: 프로젝트 매니징
끝까지 팀에 남기 위한 노력
이별을 결심
팀과의 이별 과정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
- 스타트업의 자율과 책임이라는 문화가 좋았다.
- 창업동아리에서 창업을 준비했는데, 기획 / 마케팅보다 개발이 더 재밌다!
→ 특히 내가 개발한 서비스를 사용자가 사용했을 때, 보람이 크다.
→ 고객이 어느 정도 확보된 스타트업에서 일하자! - 교내 창업 강의에서 우리 학교 출신의, 3년 정도 된 회사의 CEO 가 오셔서 창업 강의 및 개발자를 구인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 첫번째 지원.. 탈락!
→ 대기업 인턴으로 경력을 쌓고 다시 지원.. 합격! - 다시 지원한 이유: 꼭 스타트업에서 일 하고 싶었고, 내가 잘 아는 팀이기 때문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팀에서 배운 점
- 스타트업: 끊임없이 성장하고, 자신의 성장을 증명해 보임.
→ 멋있다. - 작년 하반기: 나(개발) / 사장님(경영) / 부대표(제품 개발) / 디자이너
→ 각자 역할에 맞게 성장하고, 그 성장이 모여 하나의 서비스가 되고, 곧 회사의 성장이 된다.
→ 멋..멋있다!!
팀에서 일한 방식
[ 내가 일한 태도 ]
참고: 2020년 10월 작성한 스타트업에서 주니어 개발자가 일하는 법
- 개발은 기획이 실현될 수 있게 하는 지반 및 도구
→ 기획이 개발에 맞추게 되면 혁신이 나오지 못한다고 생각
→ 내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 - 다른 부서와 소통 방법: 허울 좋은, 말만 앞서는 개발하지 않기
→ 무조건 새로운 기술 도입 하지 않기
→ 엔지니어로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 뜬구름이 아니라.. )
[ 어려움 1: 개발자가 나 혼자 ]
참고: 2021년 1월 작성한 IT 스타트업에서 개발자가 성장하는 방법
- 멘토 찾기
→ Github 코드 : 사내 깃헙 레포에 남아있는 선배들의 코드
→ 알고리즘 스터디
→ 퇴사한 선배 개발자
→ 인연이 닿는 모든 엔지니어 ex) 클라우드 컨설팅 대표님
( 나만 배우는 게 아니라 나도 배움을 드릴 수 있는 시간 만들기 ) - 1~2개월 마다 스스로 객관적인 성장 지표 정하기
→ 각 프로젝트에서 개인적인 목표를 정함
(클린 코드, 개발 속도=설계, 성능, 품질, 범위, 일정, 예산에 적합한 개발)
→ 내 성장을 기록하고 알리기(문서화, 블로그, 자격증) - 생산성 높이기 위해 노력 : 세가지 원칙을 정함.
→ 반복을 줄여라.
→ 복잡함을 줄여줄 수 있고, 그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면 해라.
→ 우선 빠르게 할 수 있는 것부터 당장해라. - 운동 : 체력을 키운당! 내가 아프면 개발은 누가하냐.
[ 어려움 2: 새로운 팀원과의 소통 ]
- 3~5번은 지나쳐주기! 우리는 다 불완전한 사람이니까!!
- 일하면서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 + 이런 방식으로 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 상대방에 대해 비난하기 보다는 ( 소중한 팀원에게 비난 하면 안되징! )
→ 내가 어떻게 느꼈는 지에 초점을 맞춰서
→ 대안을 함께 제시해준다. - 대안을 함께 제시해주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 모두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고, 할 일이 이미 많기 때문에,
→ 문제점을 제안하는 것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는다.
→ 조심스럽게 대안을 제시할 때 비로소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생긴다.
→ 1년 경력의 병아리지만, 내가 일하면서 참 중요하다고 느낀 점.. - 다시 운동 : 스트레스 푼당!
[ 어려움 3: 프로젝트 매니징 ]
- 개발 요구사항은 계속 바뀌는데, 그로 인한 프로젝트의 범위 및 기한 변경을 관리하고 전달하는 체계가 없었음.
→ 개발 명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팀원이 발생 ( 전부 6명인데도! )
→ 서비스 론칭이 늦어짐 - 선배 개발자에게 배운 OOAD 개발 명세 분석 방법을 도입 → 편안
-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 수업을 들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려고 함.
→ 개발 프로젝트 관리 기준에 대해 배움 : 시간, 비용, 범위, 성능
→ 기간 산정 : OKR 그리고 여유 기간 배정이 필요함을 배움
→ 개발 명세의 중요함 - 다시.. 다시 운동!! : 스트레스 푼당!!!!!!!!
끝까지 팀에 남기 위한 노력
- 가장 큰 어려움은 개발자 동료가 팀에 없었던 것
- 위에 적은 여러가지 노력을 하며, 상황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했다.
- 내가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들에 대해서는 사장님과 의논함.
이별을 결심
- 클라우드 너무 좋다.. ( 참고: 내가 클라우드 덕후가 된 이유 )
→ 클라우드 보며, 대리만족..
→ 머.. 멋있다! - 기술에 대한 팀 자체의 욕심이 나와는 조금 다르다..
→ 기술적으로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큰 회사로 가고 싶은 개인의 욕심 - 1년동안 일하면서 우리 회사 말고 다른 두 개의 스타트업 회사와도 친해짐
→ IT 인프라를 관리하는 사람의 필요성을 느낌
→ 모든 개발의 시작점인 만큼, 모든 IT 인프라를 서포트 해주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함.
팀과의 이별 과정
- 1인 개발자.. 책임감.. 내 자식같은 우리 회사 서비스들..
→ 정들어 버렸다.. - 회사가 억단위의 매출을 앞둔 시점에서, 미리 퇴사 의사를 밝힘..
→ 팀에 대한 존중심 있는 태도를 유지하고 싶었음..
→ 매출 성공여부에 상관없이 내 새로운 목표를 위한 퇴사임을 밝힘.. - 이와 함께, 2달의 남은 시간동안 마지막으로 기여하고 싶은 점
→ 개발부의 문화 만들기.. (나와 인턴 개발자)
→ 실제로 코드 리뷰, 1주일에 1시간의 멘토링 시간을 만듦 - 내가 떠난 이후, 성장하는 이 회사에서 개발부서에 필요한 점에 대한 의견 전달
→ 팀이 유지되고 커지려면, 팀을 이끌어주는 시니어 개발자가 필요 - 3월 퇴사 이후 본격적으로 이직 준비 시작을 계획
→ 회사에 있는 기간 동안 병행한다면, 팀에 피해가 갈 것 같았음
이전 회사에서 감사하게도 많은 기회를 얻었던 것 같다!
- 운이 좋게도, 원하는 회사의 원하는 부서에서 😭 바로 채용 공고가 남!!
-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하자!!